"소관 업무 면밀 주시, 대응방안 등도 내부적으로 마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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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종무 기자 = 외교부는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무역협정 등을 둘러싸고 미국과 중국의 갈등을 고조되고 있는 것과 관련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미중 갈등과 관련해 외교부가 어떻게 보고 있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말했다.
김 대변인은 "관련 실국에서 해당 소관 업무에 대해 면밀히 주시하고 대응방안 등도 내부적으로 마련해 나가고 있다"며 "필요한 사항들은 재외공관에 지시를 해서 추가 사항도 파악을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외교전략조정회의를 출범시켜 작년에 4~5개월 단위로 두 차례 개최가 됐다"며 "이러한 사항도 외교전략조정회의에서 논의도 되고 검토도 되는 사항이기 때문에 그 조정회의를 가동하기 위한 여러가지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극에 달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과 중국은 공개 논평과 트위터 등을 통해 서로를 비난하고 있는 상황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연일 중국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고, 미국 상원은 20일(현지시간) 중국 기업이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되는 것을 사실상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중국의 외교부 관리들도 트위터를 통해 연신 미국을 향해 비난의 화살을 돌리며 반격을 하고 있다.
ykjmf@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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