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0.06%)·광진구(-0.03%) 등도 고가 단지 위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5·6수도권 주택공급대책 이후 매물 회수 조짐을 보인 용산구는 정부가 정비창 일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기로 한 가운데 마이너스 0.04%로 전주(-0.06%)보다 낙폭이 줄었다.
인천은 0.22% 오르며 가격 상승이 이어졌다. 부평구(0.35%)는 정비사업 기대감이 있는 지역과 GTX 등 교통 호재가 있는 역세권 단지 위주로 가격이 올랐다. 남동구(0.28%)는 논현·구월·만수동 일대로, 계양구(0.27%)는 계산·효성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지역도 0.13% 올라 상승폭이 전주(0.12%)보다 높아졌다. 안산 단원구(0.49%), 구리시(0.36%), 광주시(0.30%), 수원 팔달(0.27%)·영통구(0.22%) 등의 오름폭이 컸다. 지방은 0.04% 올라 전주(0.02%)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특히 방사광 가속기 부지로 선정된 청주가 0.60%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청주 청원구(1.02%)는 오창읍과 주중동 위주로, 흥덕구(0.61%)는 가경동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높았다. 코로나19 여파로 약세가 계속되던 대구는 전주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을 기록한 데 이어 이번주 0.01% 상승을 기록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 0.04% 올랐지만 상승폭은 지난주(0.05%)보다 줄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0.02%, 경기도가 0.08%, 인천이 0.05% 올랐다.
송진식 기자 truej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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