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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경기농식품진흥원, 청년농부 사업 참여단체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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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곳 선정… 29일까지 접수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청년농부 공동체 발굴 및 네트워크 활성화 사업’ 참여 단체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동체 네트워크를 독려해 청년 농업인들이 농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우려는 취지다. 진흥원 관계자는 “농업 분야에서 연소득 억대 부농이 탄생하면서 청년들이 창농 등 농업에 대해 관심이 많아졌다. 하지만 진입 장벽이 높아 막상 농촌에 들어오는 게 어렵다는 지적도 나와 사업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사업 첫해인 올해에는 6개 청년농부 단체를 선정하고 1개 단체에 최대 800만 원까지 활동비를 지원한다. 활동비는 공동체 활동과 협력사업을 위한 홍보비와 소모성 물품 구입비, 강사비, 교통비, 식비 등에 쓸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만 40세 이하로 농산물을 직접 생산하거나 가공하는 청년 창업농과 승계농, 귀농인, 농업 관련 협동조합, 농업 경영체 등으로 구성된 3인 이상 모임과 단체다.

신청은 29일 오후 6시까지 e메일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위원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장은 “청년 농업인들의 지역 사회 관계망 형성과 안정적 정착을 도우려고 한다.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경진 기자 lk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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