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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쓸수록 혜택 듬뿍' 새 카드 잇따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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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농협·하나, 최대 100만점

사용할수록 혜택이 늘어나는 새 카드가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신한카드는 한 달 최대 100만 마이신한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프리미엄 카드 '신한카드 더클래식에스'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결제 금액 1%를 마이신한포인트로 쌓아주는 카드다. 일시불·할부 실적이 300만원 이상이면 사용액의 0.5%를, 각 분기 이용 금액이 1000만원을 넘으면 2만5000점을 추가로 적립해준다. 전 세계 1000여 개 공항 라운지를 동반 1인까지 무료 이용할 수도 있다. 연회비는 비자·마스터 각각 10만원이다.

NH농협카드는 항공권 특화 카드 '에어머니'를 출시했다. 마일리지 카드는 적립만 쉽고 사용이 어렵다는 단점을 보완했다. 국내 이용 금액 0.8%, 해외 이용 금액 1.6%를 '에어머니'로 적립해주는데, 에어머니는 항공사와 관계없이 인터파크투어·땡처리닷컴 등이 판매하는 비행기 티켓을 사는 데 쓸 수 있다. 단, BC카드 모바일앱 페이북에서 구매해야 한다. 에어머니 1포인트는 1원처럼 쓸 수 있다. 카페·디지털구독서비스·영화관 등에 사용한 금액은 5%까지 적립해주고 연간 2000만원 이상 사용할 때 2만 포인트를 추가로 준다.

하나카드는 모바일 전용 카드 '모두의쇼핑'을 출시했다. 30만원 이상을 결제하면 주요 온라인 쇼핑몰 결제액 10%, 대형마트·백화점 이용액 5% 적립(하나머니) 등의 혜택을 준다. 핵심은 모두의쇼핑 고객 대상으로 열리는 '반값 부스터 이벤트'다. 기본 혜택과 별도로 온라인쇼핑몰 결제액을 50%(5만점 한도), 1만원 이상 넷플릭스 이용 금액과 점심시간 요식업 결제액을 50%(1만점 한도) 적립해준다. 현금 같은 하나머니를 한 달 최대 7만점 챙길 수 있다.

[최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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