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싼타페CM·BMW 5200d 등 126개 차종 55만대 리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국토교통부는 현대차와 기아차, BMW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FCA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바이크코리아에서 제작·수입·판매한 총 126개 차종 54만9931대에서 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22일 밝혔다.

현대·기아차에서 제작·판매한 싼타페(CM) 등 3개 차종 29만4622대는 일부 노후 차량의 브레이크잠김방지시스템(ABS)과 전자식주행안정화제어시스템(ESC) 모듈 전원부에 오일 또는 수분 등 이물질이 유입돼 내부합선으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어 리콜에 들어간다.

뉴스핌

그랜드카니발(VQ) 757대는 연료 공급 파이프 제조 불량에 따른 연료 누유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어 확인됐다.

제네시스 쿠페(BK) 55대는 운전석 에어백 모듈 고정 볼트 조임이 느슨해 모듈 이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BMW코리아는 개선된 배기가스재순환장치(EGR) 쿨러 일부에서 균열 사례가 확인돼 BMW 520d 등 79개 차종 24만1921대에 대해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리콜이 결정됐다. 해당 부품에 이상이 있는지 점검 후 필요하면 6월1일부터 부품을 교체 받을 수 있다.

BMW 740d xDrive 등 4개 차종 50대는 측면 헤드 에어백이 펼쳐질 때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인해 탑승자가 다치거나 에어백이 제대로 펼쳐지지 않아 탑승자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2일부터 수리 가능하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수입·판매한 E 280 등 36개 차종 1만1천480대는 선루프 유리 패널의 접착이 불량해 떨어질 가능성이 있어 리콜된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A3 40 TFSI 306대는 타이어 공기압 경고 장치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돼 시정조치를 한다.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이 부과될 예정이다. 29일부터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리콜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 080-357-2500)에서 차량번호, 차대번호를 입력해 리콜대상 여부와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yunyun@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