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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한밤중 부산 서면교차로서 상수도관 파열…일대 3만 가구 단수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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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강민정 기자

노컷뉴스

22일 부산 서면 번화가에 매설된 상수도관이 심야에 파열되면서 도로 일부가 침수되고 3만 가구에 물 공급이 끊기는 등 피해가 잇달았다.(사진=부산 경찰청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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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면 번화가에 매설된 상수도관이 심야에 파열되면서 도로 일부가 침수되고 3만 가구에 물 공급이 끊기는 등 피해가 잇달았다.

22일 부산상수도사업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0시 7분 부산 부산진구 서면교차로 인근에 매설된 지름 1,100㎜ 상수도관이 파열돼 누수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500t가량의 물이 흘러나오면서 왕복 6차로 중 도로 2개가 물에 잠겼다.

경찰은 순찰차 6대를 동원해 가야 방면 2~3개 차로를 통제하면서 일대 도로 교통이 한때 정체를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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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부산 서면 번화가에 매설된 상수도관이 심야에 파열되면서 도로 일부가 침수되고 3만 가구에 물 공급이 끊기는 등 피해가 잇달았다.(사진=부산 경찰청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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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수도사업본부는 곧바로 직원 20여 명과 포크레인을 투입해 복구 작업을 진행했으며, 한때 누수를 막기 위해 밸브를 잠그면서 인근 3만 가구에 수도 공급이 중단되기도 했다.

파열된 상수도관 공사는 이날 오전 8시쯤 끝날 것으로 상수도사업본부는 보고 있다.

경찰과 상수도사업본부는 인근 배수지 연계 관로 설치공사 중 수압을 견디지 못해 상수도관이 파열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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