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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네오위즈, 게임 IP 확장 긍정적…목표가↑-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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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2일 네오위즈(095660)에 대해 게임 블레스 지적재산권(IP)을 이용한 영역 확장이 긍정적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2만9000원에서 3만원으로 3.4%(1000원) 올려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 21일 종가는 2만2150원으로 상승 여력은 35.4%나 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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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네오위즈가 자체 개발한 콘솔 블레스 언리쉬드는 엑스박스(Xbox) 버전 출시 후 오는 3분기 플레이스테이션(PS)4 버전 출시를 준비중”이라며 “이후에는 콘솔에서 PC로의 변환 작업을 통해 스팀에서 재출시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모바일에서는 IP 로열티 사업이 진행된다 .

3월31일 출시된 조이시티의 블레스는 국내 구글 최고 매출 순위 10위를 기록하기도 했으며 하반기 해외 출시도 예정에 있다. 이달 13일 파우게임즈에서 출시된 ‘킹덤:전쟁의 불씨’는 구글 매출 순위 10위를 기록 중이다 . 블레스 리소스를 활용한 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MMORPG)으로 네오위즈에 일정 수준의 로열티를 지급한다 .

네오위즈는 파우게임즈의 지분 40%를 총가치 기준 50억원으로 산정하고 있어 파우게임즈의 매출 및 기업가치 상승에 따른 수혜도 같이 누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 룽투의 블레스도 연내 출시가 예상되는 점은 신작 모멘텀으로 기대된다.

캐시카우인 웹보드 게임 규제 완화 효과는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웹보드에 적용되던 중복 규제가 폐지돼 1일 손실한도 10만원 및 24시간 게임 금지가 없어졌다”며 “게임성에 악영향을 미치는 규제가 폐지된 효과가 2분기부터 반영된다”고 말했다. 규제 완화 효과 힘입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웹보드 부문에서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해 성장률은 전년 대비 27%였고, 올해는 26%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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