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 전경 |
[화성=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경기 화성시는 반정천 일대 악취 민원 급증과 관련해 긴급 점검에 나선다.
22일 시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10일간이며, 반정천 일대 음식점과 제조장 약 78군데를 대상으로 하천오염과 악취의 원인을 파악한다.
시는 환경지도과, 동부 복지위생과, 하수과, 건설과 총 4개 부서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꾸리고 각종 위반사항을 전방위 조사하겠다는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환경오염 배출시설 무허가 또는 미신고, 오염물질 무단방류, 배출시설 운영관리 등이다.
시는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고발 및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또 영세업소나 환경관리 취약업소에게는 불법행위에 대한 처벌과는 별도로 기술자문을 지원해 적절한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다.
박윤환 환경사업소장은 “시민의 건강과 위생에 직결되는 하천오염행위를 철저히 차단할 것”이라며, “한 번의 점검으로 끝내지 않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불법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