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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2일 LIG넥스원에 대해 정부의 국방비 지출과 해외수출 확대를 바탕으로 한 지속성장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85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LIG넥스원의 올해 1분기 매출은 3522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21.6% 늘었다. 영업이익은 26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4배 가까이 급증했다. 영업이익률은 7.6%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 컨센서스(2.6%)는 물론 당사 추정치(6.3%)를 상회하는 결과"라며 "경상이익률은 4~5% 수준이지만 달러화 강세로 수출사업에서 추가이익을 창출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LIG넥스원의 2분기 영업이익률 역시 5%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2분기 매출은 421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18.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20억원으로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1분기 수주 강세가 나타났고 2분기 중 원·달러 환율도 1분기 말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 연구원은 LIG넥스원이 경기 변화에 무관한 성장모델을 보유한 만큼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정부의 국방비 지출규모가 향후 연평균 9.8% 확대될 예정이고 최근에는 동남아 지역을 대상으로 시장 진출에 성공함에 따라 추가적인 외연 확대가 기대된다"며 "오는 2023년부터는 지대공미사일인 L-SAM 등 신제품 출시도 예정돼 있어 꾸준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문지훈 기자 jhmoo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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