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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고용 한파가 불어닥친 가운데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의 희망연봉 눈높이가 소폭 낮아졌다.
22일 잡코리아가 올해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 1917명을 대상으로 ‘취업 시 희망연봉 수준’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신입직 구직자들의 희망연봉이 평균 297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6개월 전(2019년 12월) 동일조사 결과 신입직 구직자의 희망연봉 수준(평균 3050만 원) 대비 2.6% 하락한 수준이다.
최종학력별 희망연봉도 모두 소폭 낮아졌다. 4년대졸 신입직 구직자의 희망연봉은 평균 3100만 원으로, 6개월전(3200만 원)에 비해 3.1% 낮은 수준이다. 또한 전문대졸 신입직 구직자의 희망연봉은 평균 2770만 원으로 6개월전(2920만 원)에 비해 5.1% 낮아졌고, 고졸 신입직 구직자의 희망연봉도 평균 2740만 원으로 같은 기간 8.4%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변지성 잡코리아 팀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상반기 취업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고용한파를 체감한 신입직 구직자들의 자신감 하락으로 희망연봉에 대한 눈높이가 소폭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한편 신입직 구직자의 희망연봉은 남성이 여성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잡코리아 조사에 참여한 전체 남성 신입직 구직자의 희망연봉은 평균 3060만 원으로 여성 신입직 구직자 평균 2880만 원에 비해 6.3% 가량 높았다.
[이투데이/이다원 기자(leedw@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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