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리시청 페이스북 |
경기 구리시는 남양주시에 사는 7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구리시 7번째 확진자인 A 씨는 남양주시 화도읍 거주자로, 지난 15일 발열, 오한 등 증상이 나타났으며 지난 20일 오후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확진 판정을 받은 당일 밤 9시경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A 씨는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주로 집에 머무르며 두 차례 동네 병원을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으나, 증상 발현 하루 전인 지난 14일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해 인천시 남동구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인천 지역에서는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뒤 확진된 학원 강사와 관련한 감염이 연이어 발생했다. 이에 보건당국은 A 씨의 구체적인 동선 등을 파악하고 있다.
한편 남양주시에 따르면 A 씨의 접촉자로 분류된 B 씨(72·여)와 C 씨(57·여) 등 2명이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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