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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한국연구재단은 22일 한국대학도서관협회와 학술 정보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코로나19 여파로 서면으로 대체됐다.
연구재단은 한국 학술지 인용 색인(KCI) 논문 데이터를 전국 327개 대학 도서관에서 볼 수 있도록 하고, 도서관협회는 각 대학이 보유한 학술 정보를 연구재단과 공유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KCI는 연구재단의 학술지 평가를 통해 선정된 국내 학술지 2천517종의 논문을 담고 있는 국내 최대 인용 색인 기반 학술정보 데이터베이스(DB)이다.
협약에 따라 연구자는 대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KCI 논문을 검색할 수 있고, 등재(후보) 학술지에 실린 논문 167만 편 중 67만 편은 원문을 무료로 열람하고 저장할 수 있다.
노정혜 연구재단 이사장은 "지난해 국공립대학도서관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9개 대학에서 학술지 구독료 예산을 5억원 절감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협력 대상 도서관이 많이 늘어난 만큼 더 많은 학생과 연구자들에게 질 높은 학술 논문을 무료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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