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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지혜 기자 = 삼성전자가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각 가정의 에어컨 점검을 위한 궁금증 해결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22일 삼성전자서비스 센터에 자주 접수되는 에어컨 관련 질문 10가지를 모아 답변을 공개했다.
먼저 찬바람이 나오지 않는 경우에는 실외기 작동 확인이 필수다. 실외기 전원이 따로 있다면 벽면 콘센트에 꽂는다. 실외기 주변에 물건을 과도하게 쌓아놓거나 실외기실의 환기구를 닫아 놓으면 통풍이 어려워 문제가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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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찬바람이 약하게 나온다면 에어컨 필터에 먼지가 많이 쌓였거나 후면 흡입구가 커튼 등으로 막혔는지 확인해야 한다. 이런 경우에는 필터에 쌓인 먼지를 청소기로 제거하거나 물청소 후 그늘에 말려 사용하면 된다. 후면 흡입구가 막히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실외기가 작동하지 않을 때는 운전모드가 냉방으로 설정돼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냉방모드로 설정을 했는데도 찬바람이 나오지 않을 경우에는 에어컨 희망온도가 실내온도보다 늦게 설정돼 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온도 조절이 안 된다면 에어컨 운전모드가 ‘스피드(터보)’ ‘절전’ ‘청정’ ‘스마트 쾌적’인지 확인해야 한다. 이때 희망온도가 변경되지 않을 수 있다. 운전모드를 냉방으로 변경한 뒤 희망온도를 조절한다. 냉방 모드에서도 온도조절이 되지 않는다면 리모컨 건전지 수명이 다 됐는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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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사용하던 에어컨에서 물이 흐를 경우 배수 호스를 확인해야 한다. 배수 호스가 U자 형태로 꺾이거나 말려 있으면 물이 역류할 수 있다. 또 배수 호스가 에어컨보다 높거나 물에 잠겨 있는 경우에도 물이 흐를 수 있다.
영문자(E 또는 C)와 숫자가 깜박거리면 에어컨이 스스로 ‘확인이 필요하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 전원 코드를 모두 뺐다가 다시 연결해도 이유 없이 동일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서비스센터에 전문 상담을 받아야 한다.
에어컨에서 이상한 소리가 난다면 이는 에어컨에서 만들어진 찬 공기가 외부의 따뜻한 공기와 만나 온도 차이에 의해 ‘뚜둑, 뚝’과 같은 소리일 수 있다. 더운 날 철길이 수축·팽창하며 소리가 나는 것과 같은 원리다. 온도 차이가 줄어들면 소리도 줄어든다. 다만 이상한 소음이 계속 들린다면 서비스센터 상담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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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작동 중 냄새가 난다면 특정 냄새(음식 조리·방향제 등)가 필터에 흡착되면서 나는 것일 수 있다. 주기적으로 필터를 청소하고 탈취 필터를 교체하면 냄새 제거에 좋다. 제품에 흡착된 냄새를 제거할 때는 창문을 열어 통풍이 된 상태에서 30분에서 1시간 정도 냉방 운전을 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에어컨을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전원 코드를 빼놓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오랜만에 에어컨을 사용할 경우 전원 코드가 벽면 콘센트에 꽂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전원 코드가 꽂혀 있는 데도 전원이 안 켜질 경우에는 차단기가 올라가 있는지 확인한다.
에어컨 설치와 철거 비용은 설치 전문기사의 방문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에어컨 설치는 제품에 따라 방법이 다양하고 전문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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