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서 고3 학생 감염 예방 당부
[쿠키뉴스] 김양균 기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등교 수업 이후 발열 등 의심증상이 있던 학생들은 즉각 이송됐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22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고3 학생들의 등교와 관련 '전국 2277개 학교에서 마스크 착용, 등교 시 발열 검사 등을 철저히 지키면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참고로 의심증상이 발생한 학생들은 선별진료소로 즉시 이송돼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는 ▲고3 등교 현황 및 조치사항 ▲수도권의 추가 확진자 방역 조치사항 ▲고위험시설에서의 핵심방역수칙 및 이행 방안 등이 논의됐다. 박 장관은 '방역당국은 교육부와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면서 학교 방역 상황을 매일 점검하며 모든 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하겠다'며 '고3 학생들의 학교생활이 안전하게 지켜지려면 학교, 가정, 지역사회를 비롯한 국민 모두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이태원에서 시작된 감염이 클럽, 주점, 노래방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산발적으로 계속발생하고 있다'며 '확진자가 다녀간 곳을 방문했거나 발열 등 증상이 있는 경우 보건소나 선별진료소에서 즉시 진단검사를 받아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특히 학교주변 노래방,PC방 등 감염 위험이 높은 다중이용시설의 방문은 자제해 달라'며 '등교 학생들을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해 달라'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나이,지역,출신,종교 등을 구분하지 않고 누구나 감염될 수 있다'며 '우리 국민 모두 학부모의 마음으로 학생들을 보호하고 치료와 감염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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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김양균 ange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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