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제공 |
[뉴스웨이 안민 기자]유경준 미래통합당 서울 강남병 당선인이 민경욱 의원이 제기하고 있는 4.15부정선거 의혹에 반기를 들었다. 유 당선인은 박근혜정부 시절 통계청장 출신으로 민 의원이 제기하는 의혹의 근거 중 월터 미베인 미국 미시간대 정치학과 교수의 분석에 통계학적으로 오류가 있다는 주장을 한 것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 당선인은 미베인 교수는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논문 초안에서 한국의 21대 총선을 분석한 결과 사전투표에서 부정투표 경향이 다수 발견됐으며 전체적으로 민주당이 얻은 1천434만여표 가운데 9.8%인 141만여표가 부정하게 얻은 표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유 당선인은 우리나라의 사전투표가 투표인단이 정해져 있지 않고 누구든지 할 수 있다는 점을 미베인 교수가 이해하지 못하고 잘못된 결론을 내렸다며, 오류를 바로잡은 뒤 그의 통계 모델을 적용해보면 '부정선거 없음' 확률이 98.4%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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