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7 (일)

태백시, 학교급식 미사용 예산으로 농산물 꾸러미 지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김희철]
국제뉴스

태백시청.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태백=국제뉴스)김희철 기자 = 태백시가 코로나19로 인한 학교급식 중단에 따른 미사용 예산을 학생 가정에 농산물 꾸러미로 지원한다.

시는 초·중·고 온라인 개학 실시에 따른 법정 수업일수 축소와 이로 인한 급식 재료 생산 농가의 어려움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관내 21개 초·중·일반고(*일반고-황지고, 장성여고) 3,944명에 1인당 55,000원 상당의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하기로 했다.

유치원·특성화고·소규모학교·특수학교는 교육청 특별회계로 지원한다.

농산물 꾸러미에는 도내산 친환경 농산물, 일반농산물, 농산가공품 등 신선한 제철 농산물이 담길 예정이다.

시는 꾸러미 품목구성 및 단가, 계약주체, 공급방식 등을 협의하기 위해 내달 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학교급식 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한다.

이후 학교에서 공급업체와 계약을 맺고, 6월 중에 학생 가정에 농산물 꾸러미를 배송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와 태백시교육지원청, 각급 학교, 공급업체 등 모든 관계 기관 및 업체가 협력하여 양질의 농산물 꾸러미가 학생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