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카일룸은 자회사 카일룸디앤디가 관계사와 손잡고 판매목적 부동산을 570억원에 최종 낙찰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들 회사는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스퀘어 업무시설 및 판매시설'의 총 46개 호실에 대해 각 5:5의 권리 및 이익 배분 공동사업 약정을 체결한 후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인수 대상인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스퀘어'는 비즈니스 인프라가 풍부한 지역으로, 회사는 향후 분양권 매매 매출 및 매매 차익(영업이익) 실현 시 높은 수익을 기대 중이다. 해당 건물이 위치한 용산국제빌딩4구역은 용산역과 신용산역이 가까워 지하철 1·4호선, KTX, ITX를 이용할 수 있고 용산, 신사, 강남을 잇는 신분당선 연장 사업도 진행 중이다.
상지카일룸 관계자는 "이번에 낙찰된 부동산은 시세 대비 저렴하게 계약해 향후 높은 매매이익 실현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회사는 투자 기회 확대에 따른 매출과 이익 창출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지카일룸은 코스닥 상장사 신기술사업금융사인 리더스기술투자와 함께 면역진단시약과 감염성 질환 분자진단 시약을 개발 및 생산하는 생명공학 전문기업 '에이스바이오메드'에 각각 130억 원, 80억 원을 투자해 코로나19 진단키트 시장에 진출하는 등 사업다각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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