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앞줄 오른쪽 네 번째)과 김동령 노조위원장(앞줄 오른쪽 다섯 번째) 등 노사협의회 위원들과 관계자들이 '노사관계 신비전 선포 및 공동 선언문 체결식'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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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은 지난 21일 본사에서 노사 대표 등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상생을 위한 새로운 노사관계 비전을 선포하고, 지속성장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노사공동 선언문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공단 노사는 선언문 체결을 통해 앞으로 ▲해양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한 국민 행복 증진 ▲새로운 노사문화 구축을 통한 조직역량 강화 ▲국민안전 환경 조성 및 일·가정 양립 등 노동존중 실현 ▲중소 협력사 상생협력 기반 마련 및 선결제·선구매 등 착한 소비운동 동참 ▲청렴문화 조성 및 인권존중 실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공단 노사는 지난 4월 선원 취업규칙 개정과 직무급 확대 도입, 연차휴가 활성화 등 공단의 직원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현안과제에 대해서도 합의한 바 있다.
박승기 공단 이사장은 "최근 노사간에 이뤄낸 주요 현안과제 합의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공동 선언문 체결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해양환경 전문 공공기관으로 지속 성장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 임·직원들은 그간 수산물 소비 캠페인에 참여해 3000만원 상당의 수산물을, 노조에서도 30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했다. 공단은 앞으로도 수산물 급식 챌린지 참여와 선결재·선구매를 통한 예산 조기집행, 중소 협력업체에 대한 사용료 할인 등을 통해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내수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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