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과 신한DS가 금융 및 공공 분야 클라우드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한DS 이성용 대표(좌)와 베스핀글로벌 이한주 대표(우) [베스핀글로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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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글로벌 클라우드 관리 기업 베스핀글로벌이 신한금융그룹과 클라우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베스핀글로벌은 신한DS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및 합작회사 설립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베스핀글로벌이 국내 금융 그룹과 합작회사 설립을 추진하는 첫 사례다.

신한DS는 신한금융그룹의 클라우드 기술을 전담하고, 그룹 클라우드 센터 구축을 맡고 있다.

양사는 전담 조직(TF)을 운영해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인력을 구성하고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사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전환) 및 클라우드 도입, 전환과 운영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금융 분야는 물론 공공·교육·의료 분야로 클라우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베스핀글로벌의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옵스나우’가 신한금융그룹에 적용된다. 베스핀글로벌은 클라우드 기술 전문 인력 확보 및 육성 등도 지원한다.

이성용 신한DS 대표이사는 “베스핀글로벌과 함께 금융을 넘어 공공 · 교육 · 의료 분야로 클라우드 영역을 확대하고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는 “신한DS와의 합작회사를 통해 신한지주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및 클라우드 도입을 적극 추진해 ‘K-시스템’의 혁신 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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