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5.20/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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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21대 국회 원구성과 관련 "교섭단체인 미래통합당과 비교섭단체의 의사를 존중하겠지만 꼼수 위성정당에 불과한 미래한국당과는 어떠한 협상도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통합당과 한국당이) 합당을 한다고 해놓고서 여러 사유를 통해 합당을 연기하고 있다"며 "8월 말까지 합당이 가시화되지 않을 전망"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꼼수 한국당에 더이상 21대 국회가 끌려다니는 일이 결코 있어선 안 된다"며 통합당과 한국당이 합당을 이루지 못할 경우 한국당을 배제한 채 원구성에 나서겠다고 의지를 재차 표명했다.
이 대표는 "21대 국회 개원은 이전 국회 개원과 상황이 다르다"며 "지지부진한 협상이나 나눠먹기식 타협으로 시간을 끌 여유가 없다. 민주당은 법정기일 내 반드시 개원한다는 비상한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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