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은 죽지 않는다. 민주주의도 죽지 않는다. 이 나라의 미래도 죽지 않는다. 여러분이 확실하게 보여주십시오."
그러나 공허하게 들렸습니다.
본질은 이재명 개인의 범죄 혐의 탓에 이 상황까지 온 것일 뿐입니다.
물론 2,3심이 남았다는 이 대표의 말은 당연히 맞습니다.
동시에 1심 판결 전과 달리 많은 국민들은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생각보다 크다는 인식을 갖게 된 것도 분명합니다.
법원의 판단은 이 대표가 단지 거짓말을 했다는 게 아니라 선거라는 민주주의의 시스템을 훼손했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저는 2개월전 이 자리에서 법원의 시간이 짧아지는 게 국민과 이 대표 모두를 위한 길이라고 말씀 드린 적이 있습니다.
이 대표와 민주당은 말그대로 정치적 사활이 걸린 이 문제에 온통 힘을 쏟을 것이고 민생은 설 자리가 없어질 것입니다.
이 소모적인 혼란을 멈출수 있는 건 법원이 법 규정대로 6개월 안에 2, 3심을 마무리하는 길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시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김명우 기자(mwkim309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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