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비대면) 문화 확산의 대표 수혜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카카오가 연일 강세다.

22일 오전 10시1분 현재 카카오는 전 거래일보다 4% 오른 24만7,000원에 거래중이다. 장 중 한때 24만7,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로써 카카오의 시가총액은 20조를 넘어서며 현대차를 누르고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9위에 올랐다. 현재 카카오의 시가총액은 21조5,497억원, 현대차는 20조6,190억원 수준이다.

조용선 SK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에 대해 “1·4분기 시장전망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달성한 것을 물론 내용 측면에서도 더할 나위없었다”면서 “1·4분기 기조는 연중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테크핀과 콘텐츠등 주요 부분이 언택트 키워드에 부합한다”면서 “올해 연간 매출액을 전년대비 23.2% 성장한 3조7,810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이승배기자 ba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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