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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속보] 코로나 확진 20명 총 1만1142명…지역발생 1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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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천 지역 코인노래방에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진 21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한 코인노래방 출입문에 집합금지 조치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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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21일 하루 20명 늘어 누적 1만1142명을 기록했다.

2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20명 가운데 지역발생은 11명, 해외유입은 9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 대다수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 관련 환자들이다. 경기가 6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 2명, 서울·인천·경남 각 1명이다.

이날 통계에는 잡히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성남시 확진자도 2명 추가 발생했다. 성남시에 따르면 경기 부천시 돌잔치를 다녀온 수정구 수진동 거주 2명이 이날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중 1명은 무증상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부천 돌잔치는 이태원 클럽발(發) 4차 감염지로 꼽히는 곳이다. 인천 한 코인노래방에서 코로나에 감염된 택시기사가 프리랜서 사진사로 일했다. 전날 이 돌잔치를 주최한 일가족 3명에 대한 코로나 확진이 확인되기도 했다.

해외유입은 9명으로 이 가운데 7명이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서울과 울산에서도 환자가 1명씩 나왔다.

격리해제자는 전날보다 27명 늘어난 1만162명이다. 격리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7명 줄어 71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사망자는 없었다. 이날까지 코로나로 숨진 국내 누적 사망자는 264명이다.

박진우 기자(nicholas@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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