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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LG벨벳, (블루·레드·핑크)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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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 이통3사 전용 색상 적용 폰 추가

SKT-블루, KT-레드, LGU+-핑크

전용 색상폰, 모객효과↑…브랜드 이미지와도 잘 맞아

헤럴드경제

LG전자 LG벨벳폰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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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LG전자의 5세대(G) 매스프리미엄폰 ‘LG벨벳’(LG VELVET)이 새로운 색상의 옷을 입는다. 블루, 레드, 핑크 등 이동통신 3사 고유의 컬러가 새롭게 추가된다. LG스마트폰이 이통사별로 차별화된 색상을 내놓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22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오는 28일 이통3사 전용 색상을 적용한 세 가지 LG벨벳을 추가로 출시한다. SK텔레콤=블루, KT=레드, LG유플러스=핑크 색상이다.

올해 초 출시된 삼성 갤럭시S20에 적용된 색상과 동일하다. 현재까지 LG벨벳에 적용된 색상은 오로라 화이트·오로라 그레이·오로라 그린·일루전 선셋 등 총 4가지다. 이통사 전용색상이 추가되면 7가지로 선택의 폭이 늘어난다.

이통사별 전용 색상 마케팅의 고객 유인 효과도 적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갤럭시S20의 경우 각 통신사별 전용 색상 판매 비중이 전체 판매량의 40%에 달했다.

LG벨벳은 각도와 빛에 따라 색깔이 시시각각 바뀌는 오묘한 색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무지갯빛을 자아내는 LG벨벳 컬러의 비밀은 ‘광학 패턴’과 ‘나노 적층’ 기술이다. LG전자는 LG 벨벳의 후면 글라스 아래에 머리카락 두께의 1/100 수준인 1㎛이하 간격으로 패턴을 넣고, 나노 물질 수백 층을 쌓아 올린 ‘나노 적층’ 필름을 붙여 매력적인 색상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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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0 시리즈의 각사 전용 색상. (위에서부터 차례로) KT 제니 레드, SK 텔레콤 아우라 블루, LG 유플러스 클라우드 핑크. [각사 제공]


한편 LG스마트폰 야심작 LG벨벳은 출고가 89만 9800원에 지난 15일 정식 출시됐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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