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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코스피, 미·중 갈등고조 우려에 낙폭 확대..1980선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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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 고조 우려에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1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87포인트(-0.74%) 내린 1983.44를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2001.60으로 상승 출발했다. 장중 2000선을 터치하면서 기대감을 높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하락세로 전환, 낙폭을 키우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 고조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57억원, 413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2092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이 140억원 순매수, 비차익이 849억원 순매도를 보이면서 709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셀트리온(068270) 현대차(005380) 삼성물산(028260) 현대모비스(012330) 엔씨소프트(036570) SK텔레콤(017670) POSCO(005490) 한국전력(015760) 삼성에스디에스(018260) 등은 하락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NAVER(035420) LG화학(051910) 삼성SDI(006400) LG생활건강(051900) 카카오(035720) 등은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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