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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풀무원기술원, 친환경 건축 인증 'LEED 골드'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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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풀무원기술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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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안소연 기자 = 풀무원은 충북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단독부지에 신축한 풀무원기술원이 글로벌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인 ‘LEED’에서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풀무원의 LEED 골드 획득은 대한민국 식품연구소 최초이자, 비식품분야를 포함해 국내 R&D 센터가 취득한 가장 높은 등급에 해당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LEED는 미국 그린빌딩위원회(USGBC)가 제정한 세계 3대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다. 국내에선 롯데월드타워·남산스퀘어·강남 파이낸스 센터 등 156개 건물이 LEED인증을 받았다. R&D센터 중에는 한국타이어·코오롱 등이 인증을 획득했다.

풀무원 연구소는 창립 초창기인 1985년 풀무원식품 연구개발실로 출발해 1999년 서울 연세대 연세공학원으로 이전한 후, 지난해 12월 충북 청주시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에 첨단 R&D센터를 완공해 이전했다.

새 R&D센터는 연 면적 1만2446㎡(약 3765평)에 지하1층, 지상 6층 규모다.

현재는 약 200여명의 연구인력이 상주해 있으며, 회사 측은 식품안전과 품질관리 조직을 강화하고, 친환경 건축물 관리를 위한 전문 조직을 신설했다.

이상윤 풀무원기술원장은 “미래 세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새 첨단 R&D센터를 풀무원의 로하스 가치를 반영한 친환경 건축물로 조성하게 됐다”며 “최고의 연구 환경을 발판으로 삼아 소비자의 안전과 지속 가능한 식생활에 기여하는 신제품 개발과 글로벌 연구기술 경쟁력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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