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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수원시, 확진자 동선에 공개된 소상공인 '특별위로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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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까지 2차 지원…19개소에 각각 100만원 지원

뉴스1

코로나19 확진자가 수 시간 머무른 것으로 알려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소재 한 볼링장에 14일 오후 마스크 착용 안내문과 손 소독제가 비치돼 있다. 2020.5.14/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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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에 공개된 소상공인 업체 19개소에 특별 위로금 100만원씩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3월25일에도 확진자 동선 공개에 포함된 업체 35개소에 100만원씩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2차 지원은 26일까지 19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기업·단체 등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수원시에 지정 기탁한 성금을 지원금으로 활용한다.

시가 업체에 연락해 지원을 안내하고, 업체가 신청을 하면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가 지원금을 배분한다. 위로금 지원은 기부금이 소진될 때까지 계속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가 다녀간 업소는 수원시가 철저하게 방역을 하고, 살균 소독을 해 안심하고 이용해도 된다"며 "생각지도 않은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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