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날보다 20명 증가한 1만114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10명대로 낮아졌다가 다시 20명 선으로 늘어났다.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신규 확진자 20명 중 9명은 해외유입, 11명은 지역발생 사례다. 지역발생은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지역사회 전파로 이어지면서 경기(6명), 서울(1명), 인천(1명) 등 수도권에서 주로 늘었다. 경북과 충남에서도 각각 2명, 1명씩 확진자가 나왔다.
완치자는 27명 늘어 누적 1만162명이 격리 해제됐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격리 중인 확진자는 716명으로 7명 줄었다.
한편, 의사환자(조사대상 유증상자)는 누적 80만2418명이 신고됐다. 전날보다 1만3734명 늘었다. 이 중 77만990명은 음성으로 확인돼 격리 해제됐으며, 2만286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투데이/세종=이해곤 기자(pinvol197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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