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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창립 10년 티몬, 올해 흑자전환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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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이진원 티몬 대표. /티몬 제공



창립 10주년을 맞은 티몬이 "올해 흑자전환을 이루겠다"고 22일 밝혔다. 흑자전환의 무기는 ‘타임커머스’다.

타임커머스는 하루 24시간을 분, 초 단위로 쪼개 매 시간마다 다양한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방식을 말한다.

지난 2010년 5월 국내 최초 소셜커머스 기업으로 시작한 티몬은 2018년 말 소셜커머스에서 타임커머스로 성장 방향을 전환했다. 이후 티몬은 가파른 성장을 기록했다. 2018년 대비 2020년 5월 판매량이 217% 증가했고, 고객도 26% 늘었다.

무엇보다 이 기간 수익성이 급속도로 개선됐다. 티몬은 지난 3월 창립 10년 만에 첫 월 단위 흑자를 기록했다. 2019년에는 750억원의 적자를 기록, 2018년보다 절반가량 손실을 줄였다. 현재 티몬은 국내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내년 기업공개(IPO)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티몬은 국내 최초 소셜커머스로 시작해 최초 타임커머스라는 타이틀을 만들었다"며 "2020년이 흑자전환의 원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국내 증시 상장을 통해 앞으로 20년, 30년 지속할 수 있는 영속성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했다.

박용선 기자(brav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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