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직원이 마스크와 장갑을 쓴 채 손님에게 음료를 건네고 있다. /AP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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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존슨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성명을 내고 "서비스 방식을 바꾸고 근무 시간을 줄이는 등의 조건 아래 영업을 재개한 결과 지난주 매출이 1년 전의 60~65% 수준으로 올라왔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에서는 지난 수주간 점진적으로 상황이 개선된 결과가 반영돼 매출이 지난해의 80% 수준까지 회복했다"고 덧붙였다.
이런 소식에 힘입어 스타벅스 주가는 이날 뉴욕 증시에서 1.7%(79.11달러) 상승했다.
스타벅스는 다음달 초 미국 내 매장의 90% 가까이를 재개장할 방침이다. 다만 아직은 드라이브 스루와 테이크 아웃 서비스 위주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매출을 완전히 회복하는 데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스타벅스는 직원 무급휴가를 9월까지 연장한다는 방침도 밝혔다.
정민하 기자(mi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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