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화장품 원료·기능성 소재로 산업화 기대"
국립수목원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함께 독성 식물 자원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던 중 이 같은 결과를 찾았다.
두 기관은 붉나무 추출물을 화장품 원료나 기능성 소재로 산업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붉나무 |
옻나무 종류인 붉나무는 전국 산과 들에서 흔하게 자라지만 근육 경련, 구토, 복부 통증, 유전적 결함, 암, 호흡기·피부 자극 등을 유발하는 물질을 갖고 있어 독성 식물로 분류됐다.
그러나 잎, 가지, 뿌리 등에서 추출한 3가지 물질이 농도를 희석하면 항산화, 미백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수목원 관계자는 "독성 산림 생명 자원은 학술적, 산업적으로 잠재적 활용 가치가 큰 미래 바이오산업의 원천 특화 분야"라고 밝혔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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