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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김학동 예천군수, 내년 국비확보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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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학동 군수가 국비확보를 위해 행정안전부 방문 재해예방 사업에 대해서 설명하고 예산지원을 요청했다/제공=예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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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아시아투데이 장성훈 기자 = 김학동 경북 예천군수가 내년도 국가투자사업 예산 확보를 위해 연일 중앙부처를 방문하면서 잰걸음에 나섰다.

22일 예천군에 따르면 김 군수를 비롯한 직원들은 지난 21일 행정안전부 안전정책 실장을 만나 농촌지역의 재정적 어려움과 지역 현안인 재해예방 사업에 대한 시급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김 군수가 재해위험지역 해소를 위해 건의한 주요 사업은 △용궁면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 공모사업 470억원, △은풍면 오류지구 및 지보면 상월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551억원 등 1021억원이다.

특히, 김 군수는 이날 2021년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사업으로 신청한 용궁지구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 발표자로 직접 나서 프리젠테이션을 발표하면서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면서 국비사업의 당위성을 피력해 심사위원의 이목을 끌었다.

이번 공모사업은 9곳 시·도 37곳 자치단체가 신청을 했으며 1차 사업 발표평가에서 통과한 사업에 한해 2차 현장실사를 실시한 후 최종 심사결과 20개 사업지구를 선정하게 된다.

또 이날 공모사업 발표 후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2021년 국비 건의사업인 △풍양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 재편사업(410억원), △미석지구 배수개선사업(69억원)에 대한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강력히 건의하기도 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군 발전을 위해 국비 확보는 필수 요소이므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 방문 및 중앙부처 출향 공무원 등 인적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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