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22일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했다. [사진 엔씨소프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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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플라워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김택진 대표가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창원 지역 화훼 농가에서 구입한 공기정화 식물 화분을 창원·마산지역 26개 초등학교, 87개 학급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들은 오는 27일 첫 등교를 앞두고 있다.
김 대표는 “첫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며 “각자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든 분의 진심을 모아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맞이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또 야구단 NC다이노스 홈구장인 ‘창원NC파크’에서도 플라워 버킷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6일부터 3일간 열리는 홈 경기에 함께하는 ‘소환 응원단’에 꽃목걸이를 걸어주는 이벤트다. 소환응원단은 신청한 팬의 사진을 입간판으로 만들어 실제 관람객 대신 좌석에 설치하는 프로젝트다. 26일부터 열리는 경기에는 NC다이노스 미국팬들이 소환 응원단으로 참여한다.
NC 다이노스는 무관중으로 치르는 NC 홈경기 때 팬의 사진과 응원문구가 들어간 입간판을 실제 관람객 대신 좌석에 설치하는 ‘소환 응원단’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사진 엔씨소프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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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워 버킷 챌린지’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공익 캠페인이다. 추천받은 사람이 캠페인에 참여한 뒤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김 대표는 홍정도 중앙일보·JTBC 대표이사 사장의 추천으로 캠페인에 참여했다. 김 대표는 다음 주자로 넷마블 방준혁 의장을 추천했다.
박민제 기자 letme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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