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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통합당, '지도체제' 결론 낼까…이틀째 끝장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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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의견 다르면 다수 의사 확인과정 필요"

뉴스1

배현진 미래통합당 원내대변인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 합당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5.21/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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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미래통합당은 22일 국회에서 당선인 워크숍을 열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등 지도체제를 놓고 끝장 토론을 진행한다.

이날 워크숍에는 주호영 원내대표와 통합당의 지역구 당선인 84명이 참석한다.

최대 쟁점은 당의 지도체제 전환 문제다.

당선인들 사이에서도 '김종인 비대위', 조기 전당대회 개최, 권한대행 체제 및 당내 혁신위원회 구성 등으로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 이날 끝장 토론에서 결론을 도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통합당은 이날 워크숍에서 어떤 식으로든 결론을 내리겠다는 방침이다.

주 원내대표는 전날 워크숍에서 "총의가 확실하게 모이면 표결까지 할 필요는 없다"면서도 "의견이 달라지면 다수의 의사를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견이 엇갈릴 경우 '표결'로 당 지도체제 문제를 결정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전날 워크숍에서는 Δ당 전략 부재 의견에 따른 당 전략컨트롤타워 수립 방안 Δ선거 패인으로 지적된 중도층 이슈파이팅 방법 Δ당 지지 취약계층으로 파악되는 청년세대와의 동행 등을 주제로 집중적인 토론이 진행됐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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