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끼노래동산 3개월간 무료 개방
창녕군이 그동안 운영을 중단했던 공공시설을 단계적으로 개방한다. 사진은 창녕군 소재 산토끼노래동산 전경.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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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1) 김명규 기자 = 경남 창녕군이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방역지침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그동안 운영을 중단했던 공공시설을 단계적으로 개방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앞서 지난 6일부터 상대적으로 감염위험이 낮은 야외체육시설 개방에 들어가 창녕스포츠파크, 창녕공설운동장, 창녕공설테니스장(실내제외) 등을 운영 정상화했으며 화왕산자연휴양림과 영산도서관도 부분개방했다.
지난 12일에는 창녕지역 전 경로당 401개소, 독거노인공동거주시설 60개소를 개방했다.
지난 19일부터는 문화예술회관, 충효관 운영을 재개하고 공립박물관인 창녕박물관, 박진전쟁관, 비봉리패총전시관도 임시휴관을 종료하고 일부 관람시설을 부분 개관했다.
군은 오는 26일부터 우포늪 생태체험장 전시관과 부곡온천 르네상스관이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특히 창녕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부상한 산토끼노래동산은 26일 재개장후 관람객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3개월간 무료 개방한다.
다만, 생태체험장 내 쪽배체험, 미꾸라지잡기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과 산토끼노래동산의 먹이체험은 운영하지 않으며 일부 실내시설에 대해서는 동시 이용인원을 제한 운영한다.
오는 29일부터는 우포늪생태관과 우포따오기복원센터가 재개관된다. 우포늪생태관은 2019년도 3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전시관 전체 리모델링 후 올해 1월에 개관해 많은 관람객이 방문했으나 코로나19 확산 예방차원에서 2월 휴관조치 후 이번에 재개관한다.
한편 군은 개인·집단방역 기본수칙 준수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면서 공공시설을 추가적으로 개방하겠다는 방침이다.
한정우 창녕군수는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실천해 군민이 안심하고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km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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