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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文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65% 유지..“윤미향과 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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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율, 지난주 65% 유지

코로나19 대처 잘했다 47%로 긍정평가 이유 1위

이데일리

(자료=한국갤럽)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와 같은 65%를 유지했다.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과 ‘정의기억연대’ 의혹 속에서도 전주의 지지율은 지켜냈다.

22일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이 5월 3주차(19~21일) 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문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지지율에 대한 긍정평가는 65%를 보였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인 평가는 1%p 하락한 26%였고 9%는 의견을 유보했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코로나19 대처’(47%)가 1위를 차지했고, ‘전반적으로 잘한다’(8%), ‘복지 확대’와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이상 7%)가 뒤를 이었다. 코로나19 관련 응답은 15주째 긍정 평가 이유 1순위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21%), ‘코로나19 대처 미흡’과, ‘전반적으로 부족하다’(이상 10%) 등을 꼽았다.

윤미향 당선인 문제가 정계를 강타하고 있으나 대통령 지지율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부정 평가 이유에도 관련 내용은 꼽히지 않았다.

갤럽 관계자는 “윤미향 당선인이 현재로서는 정권의 핵심 인사도 아닌 상태기 때문 정당과 연결 지어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면서 “과거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 등 여권 인사들의 문제가 대통령 평가에 영향을 주지 않는 사례는 무척 많았다”고 설명했다.

정당지지도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44%)보다 2%p 오른 46%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미래통합당은 19%에서 18%로 1%p 떨어졌다. 갤럽 관계자는 “개인비리나 시민단체 비리이고, 민주당이 잘못했다고 보지는 않는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이며 응답률은 13%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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