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예타 최종 통과
부산대교~동삼혁신도시 간 도로건설 조감도(제공=부산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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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조영돌 기자 =부산시는 영도구 봉래동 봉래교차로와 동삼동 해경교차로(동삼혁신도시)를 연결하는 ‘봉래교차로~동삼혁신도시간 도로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도구의 혼잡도로 개선을 위해 봉래동 봉래교차로에서 영도구 중앙의 봉래산을 터널(연장 2.78㎞)로 통과해 반대측 동삼동 해경교차로(동삼혁신도시) 간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총연장은 3.1㎞이며 4차로 도로를 신설한다. 총사업비는 2079억 원에 달한다.
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태종로 등 기존 도로의 교통량 분산으로 극심한 교통혼잡 현상이 완화되어 동삼혁신도시 등 지역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태종대유원지 및 국립해양박물관 등에 대한 접근성 향상에 따른 외래 방문객 유입 증가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대경 부산시 도시계획실장은 “도로가 개설되면 지역주민의 출퇴근 등 통행 불편 완화는 물론 관광명소인 태종대 관광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도로가 조속히 완공·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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