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 10개 지점 운영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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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형 공유주방 영영키친이 성남점과 역삼점을 신규 오픈하고 입점할 기업을 모집한다.
현재 정자점을 운영하고 있는 영영키친은 5월 중 경기도 성남과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 두 곳에 신규 지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현재 두 지점 이외에도 타 지역의 매장을 오픈 준비 중에 있으며, 올 상반기 내 전국 10개 지점을 운영할 계획이다.
공유경제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공유주방'은 최근 언택트 소비가 확산됨에 따라 전성기를 맞고 있다. 공유주방은 요식업에 필요한 설비를 입점 업체가 나눠 쓰는 서비스로, 1인 가구와 온라인 배달 수요가 급증하면서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공유주방 시장 규모는 2018년 1조 원을 기록한 뒤 지속해서 성장 중으로, 향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도 전망은 매우 밝다.
일반적인 음식업 창업을 위해서는 대략적으로 6천만 원 가량의 비용이 발생하는 것에 반해 공유주방은 1천만 원의 비용과 보증금만 부담하면 된다. 또한 음식 조리 공간과 설비 등을 임대하고 연구·개발, 브랜딩 등 서비스가 제공되는 만큼 초기 투자비용이 낮다는 장점이 있어 외식 프랜차이즈는 물론 초보 창업자들에게도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영영키친은 저비용·고효율의 공유주방을 운영하고 있다. 영영키친의 관계자는 "현재 배달시장에 대한 투자가 집중되고 있고 점점 거대해지고 있다. 실제로 전국적으로 공유주방 지점도 빠르게 늘고 있는 추세"라며 "입주사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현재 성남과 역삼 지점을 신규 오픈하고 입점을 모집중에 있다. 올해 안에는 전국에 10개 지점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유주방 영영키친은 16년의 외식업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조영훈 대표가 론칭한 업체로 안정된 외식 창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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