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풀무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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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민지 기자]
풀무원은 R&D센터 ‘풀무원기술원’이 국내 식품연구소 최초로 글로벌 친환경 건축물 인증 제도 ‘LEED’에서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풀무원의 LEED 골드 획득은 대한민국 식품연구소 최초이자, 비식품분야를 포함해 국내 R&D센터가 취득한 가장 높은 등급에 해당한다.
LEED는 미국 그린빌딩위원회(USGBC)가 제정한 세계 3대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다. 국내에선 롯데월드타워, 남산스퀘어, 강남 파이낸스센터 등 156개 건물이 LEED인증을 받았다. R&D센터 중에는 한국타이어, 코오롱 등이 인증을 획득했다.
건축물에 있어 풀무원의 글로벌 친환경 인증 취득은 충북 괴산에 위치한 로하스아카데미 연수원의 독일 패시브협회(PHI) 인증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패시브하우스는 외부로 열이 새는 것을 방지하는 수동적 건축물이란 뜻이다. 일반 건축물 대비 에너지가 80~90% 절감된다.
미국그린빌딩위원회는 통합적인 설계 계획, 건물의 위치 및 주변 교통, 물 사용 절감, 에너지 절약 및 대기 환경, 친환경적인 건축 자재 사용, 실내환경 관리, 혁신적인 설계 등 크게 8가지 평가항목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이상윤 풀무원기술원 원장은 “최고의 연구 환경을 발판으로 삼아 소비자의 안전과 지속 가능한 식생활에 기여하는 신제품 개발과 글로벌 연구기술 경쟁력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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