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인수로 글로벌 역량 강화
이노션의 창사 15주년 엠블럼. [이노션 제공] |
올해 창사 15주년을 맞은 이노션 월드와이드(이노션)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추진한다. 네트워크, 플랫폼, 콘텐츠 등을 아우르는 디지털 인프라를 확보해 새로운 미래성장동력 확장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노션은 지난해 11월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기업인 ‘웰컴 그룹’ 인수를 통해 글로벌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대폭 강화하고 전사 통합형 서비스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호주에 본사를 둔 웰컴은 현재 미국, 유럽을 비롯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8곳의 디지털 자회사를 운영하며, 글로벌 리딩 기업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제작 및 소셜 미디어 전략 및 디지털 마케팅 서비스 대행 등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노션은 이어 디지털 미디어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노션은 수년간 강남 몬테소리 및 건대 스타시티 전광판 등을 관리하며 쌓아온 디지털 미디어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울 대표 랜드마크인 센트럴시티의 광고매체 총괄 운영권을 수주했다. 구형 시설물 중심으로 무분별하게 집행되던 기존 아날로그 매체를 최신 기술이 접목된 디지털 매체로 전환해 소비자 동선 및 각 공간 성격에 따른 콘텐츠 기획과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광고를 선보일 수 있도록 개선했다. 센트럴시티에는 현재 총 13기의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가로 10m x 세로 m미터 규격의 대형 LED 전광판, 디지털 서라운드형 미디어 등 최첨단 인프라를 갖춘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정순식 기자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