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청. (뉴스1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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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뉴스1) 하중천 기자 = 강원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오는 2021년에 시행되는 하수도법에 의거해 총유기탄소량(TOC) 수질측정기기 설치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설치 장소는 삼척·도계 공공하수처리시설 2개소로 1억5000만원을 투입해 올해 상반기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기존 관리지표인 화학적산소요구량(COD)은 산화율이 낮아 전체 유기물질의 약 60%만 측정되고 분석에 한 시간 소요되는 등 체계적 관리에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TOC는 시료를 고온으로 태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측정해 탄소량으로 표현하는 방법으로 다수 시료를 동시 또는 실시간으로 분석이 가능해 유기물질의 90% 이상을 측정할 수 있다.
시는 배출 사업장에 대해 별도배출허용기준을 COD에서 TOC로 변경해 사업장에서 수질기준 이내로 유기물질이 관리될 수 있도록 사전 대응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하천 등에 유입되는 유기물질이 체계적으로 관리됨에 따라 시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a3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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