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홍콩 항셍지수는 장 개장 직후 -2%로 급락해 오전 10시(현지시간) 현재 3.25% 하락한 23,484.16을 기록 중이다.
앞서 중국은 홍콩 의회 대신 '홍콩 국가보안법'을 직접 제정하기로 했다.
홍콩 국가보안법은 국가 전복과 반란을 선동하거나 국가 안전을 저해하는 위험 인물에게 30년 이하 징역형을 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홍콩 국가보안법 도입에 관한 결의안 초안은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 개막일인 이날 오후 공식 제출될 예정이다.
중국의 이 같은 조처에 대해 외신들은 홍콩 안팎 여론과 전문가 의견들을 게재하며 "홍콩의 민주주의 시스템에 사망 선고가 내려질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이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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