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 13번, 부천 돌잔치 참석
서울,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102명으로 늘어
21일 오전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이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22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22일 오전 10시 기준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총 102명”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지난 21일 확진판정을 받은 50대 여성은 이태원 클럽에 방문했던 인천 학원강사에서 시작된 4차 감염자로 확인됐다.
21일 광진구에서 발생한 50대 여성 확진자(광진구 13번째)는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인천 학원강사에서 시작된 4차 감염자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광진 13번 환자를 이태원 클럽 관련 환자로 분류했다.
자양 4동에 거주하는 광진 13번 환자는 지난 10일 경기도 부천시 돌잔치에 참석해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지난 16일부터 오한 등의 증상이 발현했다.
광진 13번 환자는 14일 성동구 직장으로 도보로 출근했고 15~18일에는 자택에 머물렀다.
19일에는 성동구를 도보로 방문한 뒤 20일 거주지 인근 우리들의의원과 신성모약국을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방문했다.
광진 13번 환자가 참석한 경기 부천시 돌잔치에서는 인천 확진자가 사진 촬영을 한 뒤 감염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부천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A양(1)과 어머니(28)·아버지(32) 등 돌맞이 아이와 부모 등 3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A양 가족은 지난 10일 부천 B뷔페식당에서 돌잔치를 했다. 당시 인천 미추홀구 택시 운전기사 C씨(48)가 부업으로 A양의 돌잔치 행사 사진을 촬영했다.
앞서 C씨는 이달 6일 아들(16·고교 2학년)과 함께 미추홀구 비전프라자 탑코인노래방을 방문한 뒤 19일 확진됐다. 이 노래방은 이태원 클럽을 방문하고 확진된 인천 학원강사(24)의 고교생 제자(17)가 6일 갔던 곳이다. 학원강사는 9일 확진됐고 제자는 13일 양성 판정됐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