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0 (수)

바이오코아, 코로나19진단키트 美 FDA긴급사용 승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분자진단 전문업체 바이오코아는 자사 코로나19 진단키트 'BioCore 2019-nCoV Real Time PCR Kit'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사용승인(EUA)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오상헬스케어, 씨젠, SD바이오센서 등에 이어 국내 업체로는 7번째 긴급사용승인이다.

바이오코아는 앞서 국내 식약처 수출허가와 질병관리본부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았고, 이번 FDA 긴급사용승인으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국내 긴급사용승인과 수출허가, FDA 긴급사용승인을 모두 받은 업체는 바이오코아와 씨젠, SD바이오센서 등 3곳이다.

바이오코아는 국내는 물론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인도, 사우디, 가나 등 전세계 20여개국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수출하고 있다. 바이오코아는 이번 FDA 긴급사용승인으로 미국시장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바이오코아는 2015년 코넥스 시장에 상장된 분자진단 및 CRO 전문업체로 지난 20여년간 국내외 제약업계에 신약개발 관련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김병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