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현재 공정률 30% 내년 연말 완공 목표···향후 경관개선사업도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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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인제군 북면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북면 원통교 4차선 확장공사가 22일 현재 30%의 공정률을 보이면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인제군은 지난해 확보한 특별교부세 10억원 등 모두 81억원을 투입해 북면 원통사거리에 위치한 원통교를 4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22일 인제군에 따르면 이번 원통교 4차선 확장 공사는 현재 2차선인 원통교 옆에 길이 190m, 폭 10m 규모의 2차선 교량 1개를 신설해 연결하는 방법으로 시공 중이다.
원통교는 교량 폭이 협소해 차량 통행 시 지체가 빈번하고 농산물 반출 시 사고 발생 등으로 4차선화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대두돼 왔다.
인제군은 원통교 확장 공사가 내년 연말 마무리되면 원통교와 연결되는 44번국도와 원통시내~44번국도 방향의 도시계획도로 등 인근 접속도로가 모두 4차선으로 연결되면서그동안 비정상적이었던 교통망이 정상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원통교에는 경관 디자인과 조형물을 삽입하는 교량 경관개선사업도 함께 추진되면서 향후 원통 시가지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북면 원통교 4차선 확장공사와 하늘내린 인제의 경관을 살린 원통교 개설을 통해 지역 간 균형발전은 물론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이용 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obs@kukinews.com
쿠키뉴스 조병수 chob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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