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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강남구, 전국 지자체 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종합1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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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정순균 강남구청장©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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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서울 강남구가 '2020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69곳 중 종합 1위를 차지했다.

22일 강남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지난해 5월부터 올 3월까지 전국 지자체의 보건복지, 지역경제, 문화관광, 안전, 교육 등 5개 행정서비스 분야와 재정역량을 분석했다.

지자체 규모에 따라 특별·광역시, 도,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인구 50만 이하 중소도시, 자치구, 군단위 농어촌 등 6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

강남구는 든든한 재정역량을 바탕으로 행정서비스 중 지역경제, 교육 분야에서 높은 성적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함께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품격 강남'을 뜻하는 새로운 도시브랜드 미미위 강남의 정신을 반영하듯이 장애인 고용률, 평생학습자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남구는 또 타 자치구 대비 평생교육 학습자수가 월등히 높게 나타나면서 교육 분야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입시교육 1번지가 아닌 평생교육 1번지로 기분 좋은 변화를 하고 있다는 게 강남구 설명이다.

이 평가는 한국지방자치학회와 한국일보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고 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강남구는 연간 재산세 2300억원을 서울시 공동재원으로 내놓아 재정자립도가 낮은 자치구들과 함께 나누고 있다"며 "대한민국 제1의 도시답게 '맏형의 도시, 품격 있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j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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