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의 주름살 개선제 메디톡신이 법원 판결로 판매가 재개된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 중이다.
22일 오전 11시45분 기준 메디톡스 주가는 전일 대비 3만7600원(25.61%) 오른 18만44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대전고등법원은 메디톡스의 주름살 개선제 '메디톡신주'에 내려진 잠정 제조 및 판매중지 명령에 대해 집행정지 판결을 내렸다.
판결에 따라 메디톡스는 메디톡신주 허가취소가 결정될때까지 제품을 제조·판매할 수 있게 된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메디톡스가 무허가 원액을 사용하는 등 메디톡신주의 원액정보를 허위로 기재하고, 허가된 내용과 다르게 제조했다며 메디톡신주 50단위, 100단위, 150단위의 제조·판매를 잠정 중지하고, 허가취소 절차에 착수했다.
식약처는 이날 오후 2시 대전 서구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메디톡신주 허가 취소 청문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메디톡스는 자신들의 입장을 소명할 예정이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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