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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온라인 개학 지원 부서·공무원 포상"…방통위,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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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학교 수업 및 행사 등에 차질이 빚어진 가운데 발빠르게 대처한 부서와 공무원 등이 포상을 받는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 사례로 '코로나19 대응 온라인 개학 학습 지원' 등 3건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코로나19 대응 온라인 개학 학습 지원은 지난 3월 온라인 개학 원격 수업 초창기 교육사이트 접속 지연이나 콘텐츠 부족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긴급 대처하고 EBS 온라인 특강 시청과 교사 대상 온라인 강의기술 및 콘텐츠 제작을 지원해 온라인 개학을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지원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로방송사업자의 이용자 권익 보호를 위한 홍보 활동 및 영업직원의 교육 등을 장려하고 우수사업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해 유료방송시장의 자정 노력을 유도한 '사업자 자정 노력 유도를 통한 이용자 권익 보호' 과제는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장려 사례에는 '방송콘텐츠 국제마켓 주빈국 행사 개최 관련 후속 조치 추친' 과제가 뽑혔다. 한국이 첫 주빈국으로 선정된 '밉티비(MIPTV) 2020'이 코로나19로 취소됨에 따라 추가 비용 발생 없이 하반기 행사인 '밉콤(MIPCOM)'으로 연기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이번에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된 과제와 우수 공무원에 대해서는 포상 및 성과평가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코로나19라는 긴급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정책을 추진한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포상함으로써 위기대응 적극행정을 공직사회에 하나의 문화로 정착시키고 이를 확산시키기 위함이다.

방통위는 지난해 적극행정 제도화가 추진된 이후 적극행정지원위원회를 구성하고, 규정정비 등 추진체계를 마련하였으며,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등을 통해 적극행정을 업무 전반에 도입하였다.

방통위는 "적극행정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행정 추진 계획을 확립하고 적극행정 면책 및 우수 공무원 인센티브 부여 확대 등을 통해 적극행정을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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