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러시는 네이버 AI 실무 전문가들이 프로젝트 매니저(PM)로 참여해 참가자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AI 모델링 챌린지로, 예비 개발자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이 개발한 AI 모델을 클로바·블로그·카페·쇼핑·댓글·플레이스 등 네이버 서비스에 실제로 적용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머신러닝, 딥러닝 모델링 개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내달 8일까지 지원할 수 있다. 전체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서류심사를 진행하고, 서류합격자에 한해 코딩테스트를 실시해 최종 참가자 100명을 선발한다. AI 러시 참가자에게는 챌린지 기간 중 각 라운드 별로 소정의 챌린지 수행비가 지급된다.
AI 러시는 1라운드와 2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1라운드는 '이미지 분류'와 '댓글 분류' 중 참가자가 희망하는 과제를 선택하여 7월 13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인 별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1라운드의 두 가지 과제에서 각각 상위 25위를 기록한 50명이 2라운드에 진출한다.
2라운드 진출자들은 2인 1조로 팀을 이루어, 8월 3일부터 26일까지 네이버 본사인 그린팩토리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바이브의 음악 추천, 댓글플랫폼의 이상 사용자 탐지, 스마트스토어의 리뷰 이미지 자동 분류 등 AI 기술이 필요한 8개 주제에 대해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네이버 AI실무 전문가와 함께 AI 모델을 개발한다. 네이버는 우수작으로 선정된 모델을 대상으로 실제 서비스에 적용하는 것을 검토할 예정이다.
모든 참가자들은 과제 수행 시 네이버의 클라우드 머신러닝 플랫폼 NSML(Naver Smart Machine Learning)을 활용해야 하며, 실시간 랭킹 보드를 통해 본인이 제출한 모델의 스코어를 확인할 수 있다. 2라운드의 각 주제 별 상위 3팀에게는 각각 1500만원, 700만원, 300만원으로 총 2억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AI 러시 종료 후 1년 이내 네이버 개발 직군에 입사 지원 시, 정규 입사 면접 기회가 주어지며 공모전 입상 결과가 전형에 반영된다.
김성훈 네이버 클로바 AI 리더는 "이번 챌린지는 기존 챌린지와 달리 AI 전문가를 꿈꾸는 예비 개발자들에게 네이버의 AI 기술과 서비스 적용 노하우를 공유하며 함께 실제 서비스 문제를 해결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챌린저들의 창의적인 AI기술이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네이버 AI 러시 포스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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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jms9@ajunews.com
정명섭 jms9@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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