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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재난지원금 10가구 중 9가구 수령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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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자정 기준 88.5% 지급 완료
한국일보

21일 오후 서울 망원시장이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이날 전국 소상공인 카드 결제 정보 등을 관리하는 한국신용데이터에 따르면 재난지원금 지급이 시작된 13일이 포함된 5월 둘째 주(11∼17일) 전국 소상공인 사업장 평균 매출은 지난해 5월 둘째 주(13~19일) 매출 수준과 같음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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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 소생을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재난지원금)이 10가구 중 약 9가구에 돌아간 것으로 조사됐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1일 자정 기준 재난지원금은 1,921만 가구에 지급됐다. 전체 지급 대상인 2,171만 가구의 88.5%에 해당하는 규모다. 금액으로는 12조1,068억원에 이른다.

지급 유형별로 보면 신용ㆍ체크카드 포인트 충전이 1,379만가구로 전체의 63.5%를 차지했다. 지급액은 9조1,115억원이다. 나머지는 선불카드(150만 가구ㆍ9983억원), 상품권(105만 가구ㆍ6962억원) 순이었다. 지난 4일 경제취약계층 286만 가구에 지급된 현금은 1조3,009억원이다.

재난지원금 신청은 신용ㆍ체크카드는 각 카드사 홈페이지와 카드사 연계 은행 창구에서, 지역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는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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